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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 신입생 18% 수학 실력 수준 미달
올해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서울대 공대에 입학한 이모(19)군은 지난 학기 마음고생을 했다. 수업 내용을 따라가기 힘들 때가 많아서였다. 그는 지방 일반고 출신인데 미적분 등의 수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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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소기업 맞춤 컨설팅 ⑦ 끝·제이씨현시스템
차현배 회장이 22일 자사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차의 운전대를 잡았다. 이 회사는 강소기업 컨설팅을 통해 내비게이션 매출액이 배로 뛰었다. [박종근 기자]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만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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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비누냄새’의 상상력, 60년대 감수성에 새바람
젊은 시절의 작가 강신재. [중앙포토] 1960년 ‘사상계’ 1월호에 강신재의 단편소설 ‘젊은 느티나무’가 발표된 후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는 한동안 ‘비누냄새’라는 단어가 유행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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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대 입학사정관 전형-대표적인 불합격 유형
고교 교육과정에 충실하지 못한, 지원 대학에 대한 충성도가 부족한, 발표력과 토론능력이 부족한 지원자. 아주대 입학사정관 전형에 불합격한 대표적인 유형이다. 진로탐색, 전공이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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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Global] 병원장이 된 파독 간호사 출신 의사 미라 박
독일명 미라 박(60·사진). 본명은 박경남. “남쪽의 별이 가장 밝다”며 별 경(庚), 남녘 남(南)으로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. 그가 수십 년을 미라 박으로 살아온 이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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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Focus] ‘할리 타는 의사’, 고관절 명의 김용식 교수
두두두두둥-. 지난달 18일 서울 반포의 한강 둔치. 낮으면서도 웅장한 엔진 소리가 허공을 갈랐다. 이윽고 등장한 무게 350㎏의 야생마 같은 모터 사이클. 안장에 걸터앉은 사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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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씨앗, 세로토닌으로 건강찾기 ①
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‘세로토닌’은 흡연·음주 등 나쁜 생활습관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해소에 관여한다. 면역 비타민으로 불리는 ‘비타민B’를 섭취하면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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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공부는 소처럼, 방법은 여우처럼”
아산 성심정신과 윤정섭 원장이 자신이 10년 동안 연구해 체계화한 학습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조영회 기자아산의 한 정신과 의사가 학습발달연구소를 개원해 화제다. 윤정섭 성심정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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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&D 늘린 애플, 줄인 모토로라 3년 뒤 ‘우등 - 낙제’ 성적 갈렸다
정보기술(IT) 버블 붕괴로 경기 침체가 극심했던 2002년.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모토로라는 비용 절감을 위한 극약처방을 내놨다. 그해 연구개발(R&D) 비용을 전년 대비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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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동 없는 허정무 축구, 붉은 악마도 외면할라
허정무 축구가 답답하다. 이기는 경기보다는 지루하게 볼만 쫓아다니다 비기는 경기가 많다. 허정무팀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3승3무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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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제 겨우 면한 초라한 성적표
‘시작이 반’이란 말이 있다. 무엇을 하든 시작이 중요하고, 어렵다는 뜻이다. 국정 운영이라고 다를 게 없다.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국정 과제로 내세운 이명박 정부의 ‘시작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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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사라의KISSABOOK] 아이 교육에 안달복달? … 엄마 편해야 아이도 행복
학원 하나 안 보내고 명문대에 척척 합격시킨 장한 엄마들 이야기가 연일 언론에 오르내린다. 팔방미인 맘, 경제력과 열의로 무장한 맘, 거기에 극성스러운 헬리콥터 맘까지 가세해 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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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시 “성적 올랐니, 돈·휴대폰 받으렴” 성적 포상
시험 성적이 올라간 학생에게 현금·휴대전화를 상으로 주는 뉴욕시의 성적포상제도가 논란이다. 짭짤한 효과를 거두고 있지만, 일부 교사와 학부모들은 “성적포상제가 공부 자체에 흥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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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Story] 베이징 생산 5년 … 판매 빨간등 켜진 현대차
노재만(58) 베이징현대자동차 제1공장장은 5년 전을 떠올리면 마음이 무겁다. 10일 중국 베이징(北京) 국제공항에 인접한 순이(順義)구에 자리한 베이징현대자동차 제1공장에서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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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당신의 치아 수명을 늘리세요”
‘치아의 수명을 늘리자!’ 대한치과의사협회가 OQ와 ‘자가진단용 치아수명 곡선’을 개발해 국민 치아건강관리를 위한 ‘돌보미’로 나섰다. 한국인의 치아관리 수준은 후진성을 면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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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이 내린 직장] 바늘구멍 뚫은 10인의 성공기
‘신이 내린 직장’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기만큼이나 어렵다.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. 운에 맡겨서도 더욱 안 된다. 이래도 어렵고, 저래도 어려워 합격자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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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계 ‘고교 파워인맥’ ⑤] 큰 밭 일구는‘선비 CEO’의 본산
다른 명문고에 비해 대전고는 “학교를 대표한다”고 할 만한 거물급 인사가 드물다. 그렇다고 큰 인물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. 대전고 출신들은 ‘양반의 고장’이라는 충청도 출신이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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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광수 "캐릭터사업 40억 원 날리고 '새치기'로 영화 입봉 대시"
무지갯빛 '광수생각'에 취해 돌고 돌다 더 단단해졌다 1. 만화 때문에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다. 그렇게 그 무지개를 좇았다. 그런데 어느 순간, 만화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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뱃심 두둑한 열정… 서울을 깨운다
45세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52일이라는 최단 기일의 선거운동을 통해 61.1%라는 최다득표로 민선 4기 서울시장에 당선된 기록을 세운 오세훈(??) 서울시장. 그는 언뜻 보면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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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으랏차차 '88세 청년'] 3. 1년 유급
3부 요인이 된 클래스 메이트. 왼쪽부터 국회의장 직무 대리인 필자, 이영섭 대법원장, 최규하 대통령. 이 사진은 최규하씨가 국무총리로 재직할 때인 '10·26' 직전 한 행사장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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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으랏차차 '88세 청년'] 1. 나이는 숫자일 뿐
이달 초 중앙일보 기자가 필자의 집으로 찾아와 '스포츠인 민관식'의 육성을 중앙일보에 싣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해왔다. 나는 아직 회고록을 쓸 만큼 늙지도 않았고 한가하지도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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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으랏차차 '88세 청년'] 1. 나이는 숫자일 뿐
10월 하순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바지 차림으로 운동하는 민관식씨. 안성식 기자 이달 초 중앙일보 기자가 필자의 집으로 찾아와 '스포츠인 민관식'의 육성을 중앙일보에 싣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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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조순형 대표 관훈토론회 중계
▶ 민주당 조순형대표가 24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최근 당 내분사태의 수습방안을 밝히고 있다. (서울=연합뉴스) 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24일 오후 12시부터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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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제점 美 대학생 교수 3명 권총 살해
[워싱턴=이효준 특파원] 미국 애리조나대 간호대학 건물에서 걸프전 참전군인 출신의 한 중년 학생이 권총을 난사해 자신의 지도교수 3명을 차례로 살해한 뒤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.